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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조씨 족보의 정통성에 관하여
조승래 2018-06-2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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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승래입니다.

저는 함안조씨의 30대손으로 저희 집안은 1800년도대부터 강화도의 토저골이라는 마을에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조상 땅과 옛 집터를 유지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동네에는 현재 저에게 7촌(재종숙부)과 9촌(삼종백부)되는 분들도 계시며 그 분들 또한 대대로 내려오는 땅을 유지하면서 계십니다.

현재는 일제강점기 시절 까지만 해도 저희 집안에서 일꾼 노릇을 한 사람들의 자손들 또한 모두 함안조씨 족보에 올라와 있는 상태인데, 함안조씨의 족보에 대해 정통성이라는 말 자체가 의미가 있는지 다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울러, 일제강점기 민적법을 통해 함안조씨가 된 사람들의 항렬을 보면 공통적으로 생리학적으로 설명이 안될 정도로 항렬이 지나치게 높은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용” 자 돌림을 쓰는 저희 할아버지대 분들은 대부분 1800년도 후기나 1900년도 초기에 출생하시어 1950년대에 대부분이 다 돌아가셨는데, 2018년 현재 나이가 50~60대 되는 사람들이 “용” 자 돌림을 쓰는가 하면 심지어 나이는 50~60대인데 저희 증조할아버지 벌인 “규” 자 돌림을 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게 생리학적으로 설명이 될 수 있는지요? 이렇게 비 정상적으로 항렬이 높은 사람들의 집안은 모두 대대로 다 늙어서 아이를 난 것인가요?

함안조씨 족보의 정통성을 말하기 전에 가짜와 진짜 후손들을 거를 수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현재의 함안조씨 족보는 일종에“개족보”에 그치지 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조승래 배상,
수요일, 6월 20일, 2018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