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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보발문

생각건대, 우리 함안 조씨의 세보는 현종(顯宗) 갑진년(1664)에 시작하여 영조(英祖) 무오년(1738)에 중간하였다. 무오년으로부터 지금까지 사십여년 동안 후손이 많이 불어나서 부득이 중수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또 무오년의 편집 발간당시 나 중회(重晦)가 실제 주관하여 비록 정력을 경주하면서 소상히 하려했으나 갑진 년의 구보는 성글고 간략하며 중복됨이 심하여 초창기였기에 범례(凡例)가 미진한 점이 많았다 .


대개 남자가 먼저 기록되고  여자가 다음에 기재 되는 것은 보책 만드는 원칙이라 하겠는데 여기에는 다만 연령의 서열에 따라 기재했기에 종통(宗統)의 혼잡을 면하지 못하였으며, 또 상서(尙書)공파와 별보는 간혹 파계(派系)가 불명하고 잘 못된 기록이 많았다. 불가불 이를 바로 교정하지 않을 수 없어 갑오년 봄에 경향 간에  통문을 발송하여 초단을 수집하게 하고 종제 중첨(重瞻)을 시켜 자상히 고증하게 하여 그 범례(凡例)를 개정하고 오류 부분을 삭제하여 칠 년만에야  원본이 완성 되어 인쇄에 부쳐  계부 관아재(觀我齋)공이 지은 무오 보의 서문을 권두에 싣고 그 전말(顚末)을 이와 같이 약기 한다.


정종(正宗)4년 경자 겨울에,후손(後孫) 숭정대부(崇政大夫) 원임(原任) 이조판서 겸 판의금부사(判義禁府事)지경연춘추관사(知經筵春秋館事)동지성균관사(同知成均館事)오위도총부도총관(五衛都摠府都摠管) 취사(就仕) 봉조하(奉朝賀)  
중회(重晦)  삼가 발문(跋文)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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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종통(宗統);종가의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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