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이버족보 > 대동보발간사  
대동보발간사

咸安趙氏大同譜 發刊辭 (함안조씨 대동보 발간사)


인류(人類)가 있는 곳에 生活이 있으며 이 人類의 생활(生活)을 기록(記錄)한 것이 곧 역사(歷史)인 것이다. 歷史는 오늘의 人類에게 거울이 되며 동시(同時)에 내일을 밝혀주는 등화(燈火)라고 할 것이다.


우리 함안조씨(咸安趙氏)는 원조 원윤공 휘 정(遠祖 元尹公 諱 鼎) 중조(中祖) 정절공(貞節公諱 旅)을 위시(爲始)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國內의 명문거족(名門 巨族)으로서 生活해 왔다. 生活의 기록(記錄)이 과거(過去)에 대동보(大同譜)로서 현종 갑진보(顯宗甲辰譜:西紀1664) 영조 무오보(英祖戊午譜:西紀1738) 정조 경자보(正祖庚子譜:西紀1780) 순조 을유보(純祖乙酉譜(西紀1825)에 수록(收錄)되어 있음으로 선대 명현(先代 名賢)들의 유적(遺蹟)이 오늘에 후손(後孫)들에게 거울이 되고 있는 사실(事實)이다.


그러나 과거(過去) 을유보 이후(乙酉譜 以後) 일세기반(一世紀半)이 경과(經過)하는 동안 우리 함안조씨문중(咸安趙氏 門中)은 대변화(大變化) 또는 대발전(大發展)하게 되었다. 물론(勿論) 기원간(其遠間) 여러 가지 형편상(形便 上) 파보(派譜)가 성행(盛行)된 것만은 사실(事實)이지만은 우리 咸安趙氏의 대동단결(大同團結)해서 보다 완전(完全)한 대동보(大同譜)를 편찬(編纂)하여 자손만대(子孫萬代)에 남겨야 되겠다는 여론(與論)이 경향각지(京鄕各地)에서 점고하게 되어 마침내 19742서산서당(西山書堂)에서 각파(各派) 대표(代表)들로 구성(構成)된 함안조씨 대동보 발간 추진위원회(咸安趙氏大同譜 發刊 推進委員會)가 발족(發足)하게 되었고 同年 六月에 서울에서 드디어 함안조씨 대동보 편찬회(咸安趙氏大同譜 編纂會)가 조직(組織)되었다.


편찬회(編纂會)부서(部署)에 위원(委員)들을 위촉(委囑)하고 편집요강(編輯要綱)을 작성(作成)하여 전 종족(全 宗族)이 합심 협력(合心 協力)하여 최선(最善)의 노력(努力)을 경주(傾注)하였지만은 본래(本來) 막대(尨大)한 사업(事業)인데다가 국내(國內)는 물론(勿論)이요 멀리 일본(日本)에 산재(散在)한 종족(宗族)들까지 망라(網羅)하게 되고 편집과정(編輯科程)에 있어서 필설(筆舌)로 형용(形容)하기 어려운 난제(難題)들을 일일히 심사해결(審査解決) 하게 되어 자연(自然)히 장기간(長期間)의 시일(時日)이 경과(經過)하게 되어 육개성상(六個星霜)이 요()하게 되었다. 물론(勿論) 이 편찬(編纂)이 완전무결(完全無缺)하다고 장담(壯談)할 수 는 없으나 그래도 이만한 정도(程度)의 대동보(大同譜)를 집대성(集大成)하여 세상(世上)에 남기게 된 것은 대성공(大成功)이라고 할 것이며 감개무량(感慨無量)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본의(本意)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점()에 있어서 원만(圓滿)하지 못한 것이라든지 만족(滿)하지 못한 부분(部分)이 있다고 하면 첨종(僉宗)께 널리 양해(諒解)하시고 차후(此後)에 다시 충족(充足)시킬 수 있는 기회(機會)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끝으로 본 대동보(本 大同譜) 편찬()해서 다년간(多年間) 물심양면(物心兩面)으로 협조(協助)와 수고를 불석(不惜)하신 분들이 부지기수(不知其數)이지만은 지면관계(紙面關係)로 일일이 열거(列擧)하기 곤란(困難)하기 때문에 본 편찬회(本 編纂會)의 조직(組織)과 명단(名單)을 수편 부록(首編 附錄)에 기재(記載)하므로서 그분들의 공적(功績)을 치하(致賀)하며 심심한 사의(謝意)하고자 하는 바이다. ()히 재 일본 종족(在 日本 宗族)들의 성의(誠意)와 노력(努力)에 대하여 높이 평가(評價)하고 명기(銘記)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애석(哀惜)한 일은 남북(南北)이 분단(分斷)되어 에 거주(居住)하는 종족(宗族)이 동보(同譜)치 못한 것과 본 편찬회 조직(本 編纂會 組織) 당시(當時)부터 초대회장(初代 會長)으로 수고하신 도남(陶南) 윤제박사(潤濟博士)의 급서(急逝)이다. 모쪼록 본 대동보(本 大同譜)가 우리 함안조씨(咸安趙氏) 종중(宗中)의 대동단결(大同團結)의 기초(基礎)가 되며 자손만대(子孫萬代)에 이르기까지 좋은 거울이 되고 교훈(敎訓)이 될 수 있다면 이에서 더 큰 행()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一九七九年 己未 九月 日


咸安趙氏 大同譜編纂會長 亮濟 謹識

 1